<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월 소비자물가 0.6% 상승
입력2002-01-31 00:00:00
수정
2002.01.31 00:00:00
1월 중 소비자물가가 전월보다 0.6% 오른 데 이어 2월에도 설 성수품의 수요증가와 담뱃값 인상 등이 예정돼 있어 연초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1월 중 소비자물가가 다소 오른 것은 "설을 앞두고 농ㆍ축ㆍ수산물 가격, 기름값, 집세, 개인서비스 요금이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농ㆍ축ㆍ수산물 가격이 2.9%로 가장 크게 오른 가운데 풋고추(53.7%), 상추(22.0%), 사과(15.7%), 오이(14.1%)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공업제품은 핸드백 14.8%, 양념장 12.0%, 소주 3.8%, 등유 2.4%, 휘발유 1.0% 등 전체적으로 0.3% 상승했다. 집세는 전세 0.5%, 월세 0.3% 등 0.4%가 올랐으나 전달의 0.8%보다는 둔화됐다.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는 전월보다 0.6% 올랐으며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지수(근원 인플레이션)는 0.3%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광주가 0.6% 상승해 가장 높았고 울산이 0.3%로 가장 낮았다.
이연선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