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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모토롤러 2위 싸움 치열할듯

4분기 전망…노키아 독주속 LG-소니 4위 경쟁도 후끈


삼성-모토롤러 2위 싸움 치열할듯 4분기 전망…노키아 독주속 LG-소니 4위 경쟁도 후끈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4ㆍ4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은 '노키아의 독주와 한국업체의 선전'으로 막을 내린 3ㆍ4분기의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두 노키아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굳건해지고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안정된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30일 휴대폰시장 전문조사기관인 SA(Strategy Analysis)는 4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이 3억3,000만대로 3분기(2억 8,500만대)에 비해 4,500만대 가량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흥시장 성장세가 이어지고, 크리스마스 성수기를 맞아 선진국 시장의 교체수요도 다소 늘어나기 때문이다. 업계 최강자인 노키아가 세계 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할지 여부는 4분기 최대 관심사다. 3분기 휴대폰사업에서 22.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노키아는 1억1,17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39%의 시장점유율로 40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와 모토롤러의 2위 싸움과 소니에릭슨과 LG전자의 4위 쟁탈전도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3분기 현재 삼성전자와 모토롤러는 540만대, 소니에릭슨과 LG전자는 390만대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신흥시장 판매물량을 늘리면서 카메라폰, 뮤직폰 등 고가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일정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면서 출하량을 조절해 나가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모토롤러와 소니에릭슨의 회복 여부도 주목거리다.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는 모토롤러는 최근 레이저2, 뮤직폰 U9, W시리즈 등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면서 '레이저 올인' 전략이 바꿀 조짐이다. 올해부터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물량을 늘리고 있는 소니에릭슨은 중저가 모델이 안정적으로 자리잡느냐가 4분기 부활의 관건이다. 입력시간 : 2007/10/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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