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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노사관계 아시아위크지 성공사례로 소개
입력2001-11-18 00:00:00
수정
2001.11.18 00:00:00
대우전자의 노사 관계가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아시아위크'지에 소개됐다.아시아 위크지는 지난 9일자 특집기사를 통해 '대우전자 노조는 경영난 극복을 위해 40%의 인력감소에 동참하는 것을 물론 매각을 통한 워크아웃 조기 졸업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대우전자 사례가 파업 일변도의 한국 노조에게 커다란 본보기가 됨에 따라 올해 지난해 3배가 넘는 1,500여 업체가 노사협력안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안봉술 한국노총 이사는 아시아위크지와 인터뷰에서 "이제는 시위 위주의 노조 정책에서 벗어날 때"라며 "대우전자처럼 노사협력이 좋은 경영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전자는 최근 영상ㆍ가전 등 주력 부문의 인수 의향서를 3~4개 해외업체로부터 받은 상태이며 올 3ㆍ4분기까지 5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중이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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