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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의원 '교통사고' 與 당권경쟁 변수

얼굴부위 10바늘 꿰메, 2주간 치료要 "최대한 빨리 경선 참여"

문희상의원 '교통사고' 與 당권경쟁 변수 얼굴부위 10바늘 꿰메, 2주간 치료要 "최대한 빨리 경선 참여" 열린우리당 당의장 경선이 중반전으로 접어든가운데 당권도전에 나선 문희상(文喜相) 의원이 20일 저녁 부산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부산 동아대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문 의원의 건강상태는 중상은 아니지만 얼굴부위 등을 다쳐 10바늘을 꿰매는 등최소 2주의 입원치료를 요하는 것으로 알려져 여당 당권경쟁 레이스의 새로운 변수가 될 수도 있는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문 의원은 21일 부산.경남MBC 토론회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10여일간 계속되는 당권주자 합동토론회 일정중 일부 토론회에는 참석이 어렵고, 당분간 직접적인 선거운동도 힘들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문희상 의원열린우리당 당의장 경선의 유력주자인 문희상 의원이 21일 부산 동아대병원 병실에서 전날 당한 교통사고로 얼굴에 10바늘을 꿰맨 뒤 환자복을 입은 채 링거를 맞고 있다./연합 이와 관련, 문 의원은 "교통사고로 인해 21일 합동토론회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으나 상처가 아무는 대로 최대한 빨리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측근들이 전했다. 문 의원은 지난 10일 예비선거 종료이후 계속된 각 후보측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1위를 달리며 `문희상 대세론'을 유지해 왔으나 김두관 유시민 후보 등 개혁당 그룹의 추격을 받는 양상을 보여왔었다. 문 의원측은 21일 부산 MBC 토론회에 참석할 수 없게됨에 따라 후보 모두발언과 마무리 발언을 토론회 사회자가 대신 해줄것을 당 선관위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건(柳在乾) 선관위원장은 문 의원측 요청에 따라 이를 상대 후보들에게 설명하고, 동의여부를 물었으나 일부 후보가 반대해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배기선(裵基善) 선대본부장과 박영선 비서실장 및 전병헌 대변인을 부산으로 보내 문 의원측의 상태를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 의원은 이날 우리당 울산시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한뒤 21일 부터 시작되는 권역별 합동토론회 첫날 일정인 부산 경남 MBC토론회 준비를 위해 부산으로 이동, 숙소로 가던 도중 해운대구 송정동 광어골 삼거리에서 사고를 당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입력시간 : 2005/03/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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