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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건설실적] 작년보다 50.4% 감소
입력1998-11-26 00:00:00
수정
1998.11.26 00:00:00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건설된 주택은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5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 기간중 주택건설 실적은 모두 22만9천8백56가구로작년 동기의 46만3천7백65가구보다 5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공공부문이 9만3백84가구로 41.6%, 민간부문은 13만9천4백72가구로54.8%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1만8천4백68가구로 33.1% 줄었고 지방은 11만1천3백88가구로 61.1%나 감소, 지방의 축소가 특히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교부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경기침체와 실질소득 감소로 인해 주택수요가 위축, 지난 4월 이후의 월별 주택건설 실적이 작년 동기보다 50% 이상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 7월을 고비로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0월중 건설실적은 1만1천9백56가구로 전월에 비해 36.4%감소했고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78.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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