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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ㆍ펜션에 투자자 몰린다
입력2003-06-12 00:00:00
수정
2003.06.12 00:00:00
문병도 기자
5ㆍ23 조치로 아파트거래가 주춤한 가운데 부동산 규제책이나 경기에 덜 민감한 전원주택과 펜션이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직후 미분양 전원주택이 대부분 해소되는 한편 양평ㆍ가평 등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신규분양되는 전원주택으로 투자자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특히 골프장ㆍ스키장 등 레저시설이 가까운 배산 임수형 단지는 경쟁이 치열, 선착순 청약금만 수 억원에 달하고 있다
경기도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에서 최근 31가구 전원주택 분양을 시작한 이노랜드타운 투자 문의가 쇄도,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가구당 200~250평, 평당 110만원에 분양되는 이 곳은 비교적 분양가가 높으나 북한강 조망과 쾌적한 전원생활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토목ㆍ상하수도ㆍ전기시설과 진입로 포장이 완료된 상태.
또 이천시 마장면 관리에 위치한 이천푸른솔 전원마을은 200~300평 규모 40세대 중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평당 분양가는 55~60만원. 5~8㎞거리에 중부ㆍ영동고속도로가 있고 지산ㆍ덕평 골프장과 스키장 등이 5분 거리에 있어 투자 문의가 많다.
그린하우스21은 용인시 양지면 평창리에 173~298평 규모 47필지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평당 29만원으로 20만원 정도의 토목공사비가 별도. 산과 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자연녹지로 영동고속도로 양지 나들목에서 4분 거리다. 또한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 축령산 인근 택지에 조성되는 밤나무동산은 평당 60~70만원에 35세대로 구성돼 있다. 세대별 면적은 240~300평으로 총 면적은 1만여 평.
이밖에 가평군설악면 미사리에는 재너머 그리움전원마을 12세대가 분양중이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로 전 세대에 암반수가 공급되며 골프장ㆍ스키장 등 레저시설이 가깝다. 세대당 157~243평 규모로 평당 분양가는 20~25만원.
◇주요 전원주택단지
단지명 위치 평당분양가(만원) 세대별 면적(평) 문의(031)
이노랜드타운 양평군 문호리 110 200~250 775-0035
푸른솔전원마을 이천시 관리 55~60 200~300 638-3888
그린하우스21 용인시 평창리 29(토목공사 별도) 173~298 336-5579
밤나무동산 남양주 지둔리 60~70 240~300 593-2203
재너머그리움 가평군 미사리 20~25 157~243 584-6961
<문병도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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