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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국IR 대상에 SKT

최우수상은 BS금융·CJ오쇼핑

최경수(뒷줄 왼쪽 다섯번째) 한국거래소 이사장, 진수형(〃세번째) 한국IR협의회 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열린 '2014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업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IR협의회

SK텔레콤(017670)이 올해 한국IR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IR협의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열린 '2014 한국IR 대상 시상식'에서 SK텔레콤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컨퍼런스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설명회 활동 △IR 결과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 △정기적인 세미나로 경영진·애널리스트 간 소통기회 마련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얻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IR활동 관련 노력과 애널리스트 및 시장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인 KRX이사장상은 적극적인 온라인 IR활동을 펼친 BS금융지주(138930)와 해외 IR활동을 진행한 CJ오쇼핑(035760)이 차지했다. 우수상인 KIRS회장상은 아모레퍼시픽(090430)·루트로닉(085370)·파트론(091700)이 수상했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지난해 시장과 소통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팀을 신설하고 IR 부분을 강화했다"며 "대내외 IR 관련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김희연 LG디스플레이(034220) 상무, 박상봉 에스원(012750) 차장, 김용연 오로라(039830)월드 상무, 정소영 엑세스바이오(950130) 과장이 베스트 IR책임자(IRO)로 뽑혔다.



이날 수상기업 외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SDI·CJ제일제당·SK하이닉스·LG전자·LG화학·KT&G·하나투어 등 7개사가 IR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게임빌·다음카카오·이녹스·테스·파라다이스·파트론·휴온스 등 7개사가 선정됐다.

한국IR협의회 관계자는 "상장기업 중 IR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상장기업의 IR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본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R대상은 매년 한국IR협의회가 선정하는 IR시상식으로 선정위원회에서 'IR활동 평가모형'을 토대로 심사해 수상 기업 및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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