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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업] 포장부속자재 컬러실 개말
입력1999-02-22 00:00:00
수정
1999.02.22 00:00:00
포장용 부속자재 생산업체인 대동강업(대표 홍종대)이 컬러 실을 개발하고 시판에 나섰다.21일 이 회사는 현재 생산하고 있는 15종의 실제품을 수요자가 원하는대로 컬러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은 주자재인 스트랩핑(대강)과 함께 제품포장에 사용되는 부속자재로 근거리 운송에는 열처리만 한 제품을 사용하며 장거리 운송에는 녹방지를 위해 컬러제품 사용이 확산돼 왔다. 그러나 국내에는 컬러실 생산업체가 전무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업계는 이번 대동강업이 컬러실을 개발한 것은 포장재의 완전국산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컬러실의 시제품 생산을 시작한 이 회사는 1월초 스텔코통산을 통해 말레이지아에 40만개를 수출한데 이어 이달들어서도 35만개를 역시 말레이지아에 수출했고 일본에도 20만개를 수출할 예정이다.
지난 86년 동협이라는 상호로 출발한 대동강업은 냉간압연을 주력품으로 생산했으나 97년 7월 설비일체를 코메론에 매각한 후 포장재 부속자재 전문업체로 전환했다. (032)817-5366 【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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