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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선 미술품 견본시장 '관심'

'한국현대미술제' 예술의 전당서개인 작가 견본시장으로 열리는 '한국현대미술제'의 두번째 세션 '한국미술을 이끄는 66인의 개인전'이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박영덕화랑과 미술시대에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건전한 미술시장 육성을 위한 기획이다. 참여 작가가 자유롭게 부스를 기획하고 전시작품을 판매하기도 하는 개인 견본시의 형식으로 이뤄지는 제2회 한국현대미술제(KCAF)는 다양한 주제의 테마전으로 구성된다. 우선 김병종, ㄱ고아성, 백남준, 전준엽 등 36인의 작가들이 펼쳐내는 본 전시와 함께 테마전인 김동철 이은호등이 참가하는 '자연주의 작가전, 권용래, 이경림 등 한국미술의 내일을 기약하는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작업으로 구성되는 '내일의 작가전', 아프리카 예술을 소개하는 '아프리카 쇼나작가전' 그리고 한일 월드컵의 해를 맞아 기획한 특별전인 '일본 현댐전으로 이뤄진다. 이번 전시는 신예작가들과 중견 작가들이 두루 참여하는 미술견본시장으로 불황기의 국내 화단에 활력을 불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544-8481. 이용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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