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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한강 찾아가 수상레포츠 즐기세요"

무더위에 스트레스 해소? 래프팅·바나나보트·웨이크보드…<br>한강사업본부 프로그램 다양


“무더위는 가라!”. 때이른 불볕더위가 시작된 6월, 뜨거운 햇살을 피해 가까운 한강에 가면 공부나 업무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 버릴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가 마련돼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2일 이달부터 래프팅이나 웨이크보드 등 수상 레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여름에 즐길 수 있는 수상 레포츠를 소개했다. ▦래프팅 체험= 여러 명이 팀을 이뤄 고무보트를 타고 한강 물살을 헤쳐 나가는 수상 레포츠. 짧은 시간 동안 안전교육, 노젓기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해양소년단 수상훈련장에서 운영된다. 주말ㆍ공휴일은 오전9시30분에서 오후4시30분까지 운영한다. 왕복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참가비는 1인당 4,000원이다. 한국해양소년단 홈페이지(www.sekh.or.kr)에 신청하면 된다. ▦바나나보트= 무동력 바나나보트를 모터보트에 연결해 수면 위를 달리는 수상 레포츠. 배우기 쉬운 편이며 보통 시속 30∼40㎞로 달리는데 체감 속도는 훨씬 빠르다. 6∼8인용으로 단체로 즐기기에 적합하다. 잠원ㆍ이촌ㆍ망원 보트장에서 운영되며 주말ㆍ공휴일은 오전9시∼오후6시까지 탈 수 있다. 1인당 1만원이며 소요시간은 10∼20분. ▦웨이크 보드= 겨울철 스노보드가 있다면 여름에는 웨이크 보드가 제격. 모터보트에 줄로 연결된 보드를 타고 시속 40㎞ 정도로 달리며 공중돌기, 날아가기 등 각종 테크닉을 연출할 수 있다. 초보자라도 지상에서 10분간 안전수칙과 기본자세를 배우면 바로 탈 수 있다. 뚝섬ㆍ잠원ㆍ이촌ㆍ망원요트장에서 주말ㆍ공휴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한다. 1인당 2만원(강습비는 별도)이며 소요시간은 10∼20분. ▦땅콩보트= 바나나보트처럼 모터보트에 매달려 물 위를 미끄러지듯 달린다. 연인들이 함께 타기에 적합하다. 잠원ㆍ이촌ㆍ망원 보트장에서 탈 수 있고 이용시간은 주말ㆍ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2인용으로 1인당 1만5,000원이다. 소요시간은 10∼20분 정도. ▦플라이피시= 스피드와 아찔한 스릴을 즐기는 사람에겐 최고의 수상 레포츠. 달릴 때 바람의 저항으로 보트 전체가 떠 색다른 쾌감을 맛볼 수 있다. 뚝섬ㆍ망원 보트장에서 탈 수 있고 주말ㆍ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2인 기준으로 1인당 1만5,000원이며 소요시간은 10∼20분. 수상레포츠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강사업본부(hangang.seoul.go.kr) 수상관리과로 하면 된다. (02)3780-0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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