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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유상부 포철회장 인재육성 팔걷어

劉회장은 최근 임원회의를 통해 『21세기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투자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혁신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劉회장의 지시에 따라 포철은 종전까지 인사담당 임원이 관장해온 인재개발원을 회장 직속기구로 변경, 경영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부서로 위상을 끌어 올렸다. 또한 포철은 교육과 경영전략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원 및 사외전문가로 구성된 교육전략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 포철은 이를 위해 「21세기형 인재육성 마스터플랜」을 마련,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실행한다는 목표아래 각 부문별로 세부적인 시행방안을 수립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포철의 인재육성 마스터플랜은 경영혁신 및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리더 양성  디지털·세계화시대에 필요한 회사와 개인의 핵심 역량 강화  교육방법의 선진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포철은 이같은 마스터플랜을 실행하기 위해 현재 인건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는 교육투자비를 단계적으로 선진기업 수준인 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철은 핵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단계별로 리더십 교육체계를 구축, 개인의 능력 및 필요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학습과제로 경영현안이나 전략적 과제를 선정, 교육 및 경영성과 향상을 동시에 추구할 방침이다. 한편 회사 및 개인의 핵심 역량을 높인다는 목표아래 포철이 추진중인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등 사무용 패키지 프로그램 등에 대한 교육이 강화된다. 특히 포철은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평가 결과를 승진이나 각종 보상에 반영키로 했다.  이밖에 효율적인 교육운영 방법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사이버 교육제도가 도입된다. 사이버 교육제도하에서는 1단계로 인터넷 활용 및 사이버 영어 등 5개 과목이 시범 운영된 후, 점차 직무수행능력 등으로 대상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교육과정에 노트북 활용을 의무화시켜 직원들이 디지털 경영환경에 보다 친숙해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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