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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오리온, 스포츠토토보다 중요한 해외 성장-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오리온에 대해 해외 판매 호조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87만원에서 96만원으로 10.3%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주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 향배를 결정 짓는 중국 등 해외 사업 성과는 기존 우리의 전망보다 호조세”라면서 “해외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2012년에 각각 30.0%, 49.2%, 2013년에는 24.6%, 37.0%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최근 정부가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사업을 오리온 자회사인 스포츠토토를 통한 위탁 영업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체제로 변경 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리온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면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나 5년단위 계약 사업의 한계점, 복권사업 영위의 정치적 리스크 등은 충분히 인지된 바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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