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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反기업정서가 기업활동"

■ 이수영 경총 회장 '제약론'<br>"이윤 많이 내면 존경받아야"

한국경영자총협회 이수영 28일 “사회 전반적으로 반기업 정서가 확산돼 정당한 기업활동마저 제약을 받고 있다”며 “기업은 일자리를 만들고 세금을 납부하는 등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 중등 교사 200여명을 상대로 가진 ‘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기업이 자본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만큼 자본주의 경제에서 이윤을 많이 낸 기업이 칭찬과 존경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기업이 더 많은 기부와 자선을 사회에 실천하라는 요구가 있지만 기업의 이윤창출 과정 자체가 사회적 환원”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회사를 경영하며 경험한 노사관계는 합리적, 협력적인 관계였으나 경총 회장을 맡고 나서는 갈등과 대립의 반복, 모순과 불합리의 혼재, 힘에 의한 대결구도 등을 보고 들었다”며 “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대기업 노조의 지위는 약자의 위치가 아니며 지난 1년간 법과 원칙에 대한 논란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금 한국경제는 고용없는 성장, 청년실업, 고율의 임금상승, 기업 투자심리 위축 등 다중의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지나친 평등의식과 상공인을 경시하는 유교적 관념은 우리 모두 극복해야 할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유병률 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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