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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카지노 8곳 추가 허용 검토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은 지난 5일 언론사 체육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아직 카지노 허가와 관련한 구체적 방침을 정한 것은 없으나 업계가 건의해올경우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카지노 운영업체를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朴장관은 이경우 심사위에는 문화부 공무원들이 일체 참여하지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朴장관은 그러나 내국인출입허용 카지노에 대해서는 『태백지역은 특별법에 따른 폐광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것으로 다른 지역의 설치는 전혀 고려치 않고있다』고 밝혔다. 현재 관광진흥법 시행령 28조에 따르면 외래관광객이 30만명 증가할 때마다 카지노 2개를 추가로 허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카지노 프로젝트는 리츠칼튼·롯데·신라등 특급호텔들과 강원도·충북등 지방자치단체를 합쳐 대략 25곳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형욱기자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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