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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코스피 상승에 견인..576.38(잠정)
입력2006-07-10 15:28:10
수정
2006.07.10 15:28:10
코스닥지수가 장후반 일본증시의 반등 등에 힘입은 코스피지수 강세에 견인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미국 증시의 약세, 물량 부담 가중 등의 영향으로 조정양상을 나타냈으나 오후 들어 코스피지수가 비교적 큰 폭의 반등세로 전환한 데 힘입어 상승 반전, 3.34포인트(0.58%) 오른 576.38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세로 마감하긴 했으나 코스피지수의 움직임에 철저히 연동되는 모습을 보인데다 상승폭도 코스피지수에 못미쳤다는 점에 미뤄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여전한것으로 분석됐다.
수급상으로도 외국인의 3일째 매도 및 기관의 8일째 매도우위가 부담이 되고있다.
개인이 153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과 10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오락.문화가 5.2% 하락하고 방송서비스(-0.7%)와 정보기기(-1.1%) 등이 약세를보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업종이 강세였다. 특히 운송(2.6%), 금속(2.7%), 종이.
목재(2.6%) 등의 오름세가 뚜렷했다.
NHN이 0.4%의 강세를 나타내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유가 하락 기대에 오랜만에 4.5%의 강세를 나타냈으며 실적개선이기대되는 다음도 3.5%의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하나로텔레콤과 CJ홈쇼핑은 각각 0.4%, 2.1% 내렸다.
세원물산은 증권사 호평에 상한가로 치달았고 초록뱀도 유상증자 성공 기대감에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은성코퍼레션은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달았으며 디지털텍도 PDA용 배터리 기술개발 성공 소식에 상한가로올랐다.
그러나 이날 대규모 증자를 발표한 포이보스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상장 이틀째인 미디어플렉스와 팬엔터테인먼트도 이틀째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14개 상한가를 포함, 455개 종목이 올랐고 5개 하한가 등 417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3억567만주, 거래대금은 9천628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이 1조원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열흘만이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일본증시 상승에 따른 영향을 받아 반등에 성공했으나 전반적으로 유가증권 시장의 흐름을 철저히 추종한 움직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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