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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법인 설립하고 본격 공략 나서 골프존이 캐나다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북미시장 개척에 나선다. 골프존은 21일 공시를 통해 자본금 58억원을 직접 투자해 캐나다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법인 지분은 100% 골프존이 보유하게 된다. 골프존 관계자는 "캐나다 직영사업과 수익 분담 사업을 통해 북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라며 "토론토와 주변 위성도시를 포함하는 GTA(Great Toronto Areaㆍ광역토론토 지역)에 올해 안에 4, 5개의 직영점을 오픈하고, 현지 파트너를 발굴할 수익분담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캐나다는 현지인들이 골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지역 특성상 겨울이 길고 날씨가 추워서 스크린 골프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라며 "현지 매장에서 수익 분담 사업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반응이 좋았고, 사업설명회에서도 관심이 폭발적이었다”고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골프존은 캐나다, 일본, 중국, 홍콩 4개의 해외법인을 가지고 있으며, 현지 판매상(디스트리뷰터)을 통해 유럽, 대만, 중동, 태국 등에도 진출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2009년부터 도쿄와 오사카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도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직영점 오픈 작업이 진행중이다. 골프존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0.64% 오른 6만2,500원에 장을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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