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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공예품, 문화상품으로 거듭난다
입력2001-09-18 00:00:00
수정
2001.09.18 00:00:00
19일부터 '가나아트 크래프트페어'우리나라의 민속 공예품을 경쟁력있는 문화상품으로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나아트샵은 SK 스코피(Skopi)와 한솔문화재단의 후원을 얻어 제1회 가나아트 크래프트 페어를 19일부터 24일까지 인사아트센터와 가나아트샵에서 연다.
인사아트센터 지하 1층에 마련된 'Craft & Design'에는 국내 유수의 공예, 디자인 관련 공방 17개사가 독립부스로 공간연출을 하여 참여하는 형식을 취한다.
가나아트샵 1층은 공예가가 제안하는 생활 소품전이 열린다. 금속공예를 중심으로 목공예, 도예, 유리공예작가 50여명이 사진액자, 시계, 거울, 조명초와 촛대, 옷걸이 등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6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실용적인 작품을 발표한다.
2층에는 그림이 있는 도자전이 준비됐다. 전통백자를 현대화하여 재해석한 우일요의 기물과 원로 도예가 작품에 원로, 중견 작가들의 그림을 그려 선보이는 자리이다.
참여 작가는 윤명로, 이종상, 박대성, 오수환, 박영남, 류민자, 임옥상, 진병현, 사석원 등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후원으로 참여하는 스코피는 신개념의 디지털 포털 사업을 추구하며 지난 7월 출범한 프로젝트이다.
스코피는 SK 주유소와 연계한 전국의 유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며 경정비, 편의점 등 기존 주유소 사업과 더불어 시너지를 효과를 노리는 프로젝트. 현재 서울에 3개점을 운영하고, 2002까지는 전국에 150여 점을 오픈할 예정인데, 여기에 가나아트샵이 개발한 각종 문화상품이 등장할 예정이다. 문의 (02)734-1020.
이용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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