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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구마모토 신규취항
입력2003-04-28 00:00:00
수정
2003.04.28 00:00:00
홍준석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구마모토 여객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일본과의 항공회담에서 확보한 운수권(Traffic Right)중 신설 노선인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아시아나에 배분, 주 510석 규모로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노선은 회담과정에서 사스 여파가 진정된 이후 운항키로 합의해 오는 9월 이후 취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는 또 신규 확보한 운수권중 인천-오사카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에 각각 주 220석과 주 170석을 추가 배정했고 인천-도쿄와 인천-삿포로 노선은 대한항공에 각각 주 700석과 주 80석을 배정해 대형항공기의 운항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ㆍ일간에는 양국 국적항공기가 29개 노선에 주 255회 운항 중이며 지난해의 경우편도기준 770만명의 승객이 왕래했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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