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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디자인 대상 수상
입력2003-12-03 00:00:00
수정
2003.12.03 00:00:00
김민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최석원)은 디자인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하고 디자인개발센터를 분리 독립시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문 디자이너 출신을 디자인 책임자로 임명해 디자인 경영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는 등 디자인 중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지난 47년 국내 최초의 화장품인 `동동구리무`를 생산하면서 설립된 이 회사는 생활용품, 화장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 동안 치약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페리오치약`,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라끄베르` 등 수많은 히트상품을 배출했다.
이 회사가 디자인 측면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환경과 고객만족. 건강한 생활용품 회사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고객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회사측은 향후 고객 만족 디자인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식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인 생활건강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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