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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일주일 만에 72달러선 재돌파

미국 내 가솔린 수요 증가와 나이지리아 사태악화로 인해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1.44달러가 상승하면서 일주일 만에 최고수준인배럴 당 72.13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유가는 가솔린과 원유재고 증가로 인해 한때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지난주 미국 내 가솔린 소비량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가솔린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에너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하루 가솔린 소비량은 935만배럴로 전주에 비해 2.7% 늘어났다. 가솔린재고는 240만배럴 증가한 2억510만배럴, 원유재고는 30만배럴 늘어난 3억4천700만배럴을 나타냈다. 시장 관계자들은 나이지리아에서 미국 석유업계 관계자가 사살됐다는 소식도 지정학적인 우려를 다시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했다면서 가솔린과 원유재고 증가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유가가 상승한 것은 시장이 수급불안 가능성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1.21달러, 1.7%가 상승한 배럴 당 72.2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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