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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브라질서 GSM·CDMA 초콜릿폰 런칭
입력2006-07-02 14:23:48
수정
2006.07.02 14:23:48
LG전자가 GSM(유럽통신방식)과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용 `초콜릿폰'을 동시에 출시하며 브라질 휴대전화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주말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에 위치한 백화점 `다슬루(Daslu)' 이벤트 홀에서 GSM, CDMA 초콜릿폰의 동시 런칭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쌍수 부회장, 조중봉 브라질 법인장 등 LG전자 임직원과 브라질 최대 CDMA 사업자 비보(VIVO)사의 호베르투 리마(Roberto Lima) 사장, GSM사업자클라루(Claro)사의 루이스 코시오(Luis Cocio) 사장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해 초콜릿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번에 출시한 초콜릿폰은 블랙과 레드(Black & Red)의 감각적인 컬러에 터치 키패드를 적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다.
조중봉 부사장은 "초콜릿폰은 고객의 감성과 잘 어울리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이라며 "브라질에서도 최고의 히트상품이 되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현재 브라질 시장에서 CDMA 1위인 LG전자는 블랙라벨 시리즈로 시장을 적극 공략해 휴대전화 사업에서 8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GSM 시장 점유율 순위도 3위에서1위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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