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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중소기업혁신대상] ㈜부영씨엔씨, 공동주택 보수 한우물 … 5년 연속 실적 1위

공동주택 시설물 보수·보강 시공전문 기업인 부영씨엔씨 임직원 모습. /사진제공=부영씨엔씨

1998년 설립된 (주)부영씨엔씨(회장 정익수)는 공동주택 시설물 보수·보강 시공전문 기업이다. 연간 150개 내외의 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5년 연속 공사도급실적 1위를 자랑하는 업계 실력자다.

공동주택 유지관리는 아파트 분양 후 균열보수공사와 재도장공사 등 하자보수 공사에서부터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누수를 차단하고 예방하는 각종 미장, 방수공사 등 공동주택의 수명을 연장하는 전문건설 분야다. 흔히 아파트관리비에 포함되는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시행되는 공사들이 대부분 이에 해당된다.

지난 32년간 공동주택 시설물 보수·보강 한 분야에만 매진해온 전문기업으로 수도권은 물론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 하자연구 부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을 만큼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자랑한다. 더욱이 신축공사를 포함하는 전문건설협회 시공능력평가에서도 전국상위 1%에 속할 정도로 보수·보강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지위를 점하고 있다.

또 그동안 쌓아온 기업이미지와 신뢰를 토대로 아파트 옥상과 기계실 등의 버려진 공간을 옥상텃밭이나 체육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공간코디네이터로서의 역량 강화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건축물의 수명연장을 위해 공동주택의 옥상과 지하공간을 연구해왔다면, 이제는 그 공간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건축물에 새로운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고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동주택의 수명연장이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인재양성과 신공법 개발에 주력해왔다"는 정 대표는 "대기업 건설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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