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본사와 해외 법인이 단일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빠른 의사소통이 가능해졌고 회계·구매·품질, 생산관리·영업, 물류 등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시스템 통합과 단순화로 글로벌 결산 일정이 30% 이상 단축됐다. 동부대우전자는 연간 10억원 이상 IT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해 3월부터 사전 프로세스혁신(PI) 작업을 수행해 왔으며 1년여간의 프로젝트 기간과 6개월간의 안정화 작업을 거쳐 통합을 마무리했다.
전규태 동부대우전자 정보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로 업무 생산성 향상, IT 비용절감, 업무역량 및 상향평준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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