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기록하며 5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지수는 13일 5.04포인트(1.02%) 오른 499.12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이 99억원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억원, 86억원 순매수하며 주가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 별로는 비금속(-1.69%), 컴퓨터서비스(-0.49%), 섬유ㆍ의류(-0.42%), 종이ㆍ목재(-0.31%) 등이 하락했지만 금속(2.21%), 디지털컨텐츠(2.03%), 통신서비스(2.02%), 기계ㆍ장비(1.85%)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포스코ICT가 3.37% 떨어졌고 동서는 보합에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0.22%), 서울반도체(1.74%), SK브로드밴드(2.69%), CJ오쇼핑(1.76%), OCI머티리얼즈(1.84%) 등은 동반 상승했다. 이밖에 지식경제부가 태양광ㆍ풍력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소식에 태웅(4.85%), 용현BM(7.30%), 현진소재(6.58%), 동국S&C(4.63%) 등 풍력주와 오성엘에스티(4.35%), SDN(5.88%) 등이 급등했다. 상한가 5개 포함 총 54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포함 총 384개 종목이 내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