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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스쿨' 로 여성 창업 돕는다
입력2009-03-24 17:34:24
수정
2009.03.24 17:34:24
여성기업지원센터, 바리스타 등 13개 분야 교육
한때 인터넷업체에 근무하던 권혜경씨는 중소기업청의 '실전창업스쿨'에서 교육을 받고나서 자신감을 얻고 온라인 쇼핑몰인 '영덕대게바다농장'를 오픈했다. 권 사장은 첫달부터 매출 1,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주문이 몰리면서 이제는 어엿한 경영인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여성들의 창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실전창업스쿨 프로그램'이 여성들의 확실한 창업 도우미로 자리잡고 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실전창업스쿨은 사업경험이 적은 여성들을 위해 비용을 적게 들이고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유망아이템 위주로 창업노하우를 전파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창업스쿨이 지난해 배출한 교육생만 모두 7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30~40%가 실제 창업전선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안윤정 지원센터 이사장은 "여성 창업도 기존의 생계형 창업에서 벗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무료 컨설팅과 네트워킹까지 지원해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달말부터 지역별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파티플래너, 에스테티션, 북아트지도사, 바리스타 등 13개 분야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상반기에는 전국의 12개 지역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강좌별 교육은 80시간 내외로 3~4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wacademy.co.kr)를 참조하면 된다./서동철기자 sdchao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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