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3일 보고서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4ㆍ4분기 실적 악화와 외국인의 순매도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며 “현 시점에서는 5월 미얀마 가스전 상업생산에 초점을 맞춰 투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은 지난해 12월 설비가 설치완료됐고 개발공정률이 92%에 달해 오는 5월 생산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미얀마 가스전의 상업생산이 다가오고 있어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미얀마가스전은 해상가스전과 육상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 CNPC의 자회사인 CNUOC에 판매될 예정이다. HMC투자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올해 미얀마가스전의 상업생산을 통해 자원개발(E&P) 수익이 341.1%까지 늘어날 것으로 평가했다.
HMC투자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로 5만3,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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