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연구원은 “현대산업은 23~24일 천안 백석 2차 아이파크 1,562가구에 대한 분양에 나선다”며 “천안 백석 사업의 전체 도급액은 약 1,970억원으로 매출과 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고, 분양률 80%를 가정 시 약 338억원의 계약금이 유입되어 유동성 확보에도 도움이 돼 현대산업에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분양 성과에 따라 하반기 약 8,000세대에 이르는 동사의 하반기 분양 실행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또 천안지역이 지방과 수도권의 연결점에 위치해 있음으로 사업 성공 여부는 향후 수도권 분양 시장의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천안백석 2차 아이파크는 우선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5% 가량 저렴하고 최근 인근 신규분양이 없었기 때문에 약 75%이상의 분양률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수도권 평균 분양률 69%를 웃도는 이같은 분양율은 최근 분양 지연으로 현대산업에 가졌던 우려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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