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13분 현재 CJ E&M은 전일 보다 2.39% 떨어진 3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세청과 CJ그룹에 따르면 전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서울 상암동 CJ E&M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국세청은 이미 지난 2월 이 회사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다, 조사4국이 나선 점으로 볼 때 특별 세무조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CJ E&M은 이재현 CJ그룹 회장 누나인 이미경 부회장이 사실상 총괄하고 있다. 2011년 케이블채널과 영화, 공연, 엔터테인먼트, 게임 부문 등 6개 계열사가 통합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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