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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Embracing the world'시즌2 내달 방영

사진=‘Embracing the world’미국

사진=‘Embracing the world’브라질

사진=‘Embracing the world’아르헨티나

세계 각국의 시청자가 주인공으로 직접 등장해 한국문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리랑TV(사장 방석호) SB(Station Break)프로그램 ‘Embracing the world’시즌2가 4월부터 방송된다.

‘Embracing the world’시즌2는 전 세계 아리랑TV 시청자들을 주인공으로 설정, 각 국가를 배경으로 한국 사랑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즐거움을 방송을 통해 전달하게 된다.

성우 더빙 없이 시청자가 직접 내레이션을 하고 생활 속에 담긴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재로 삼아 스토리텔링화?다.

한국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던 프랑스인 레티시아((Laetitia)와 알렉산드라(Alexandra)는 패션의 본고장인 프랑스와 차별화된 한국의 패션과 한국 전통주 막걸리의 맛과 특유의 특징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한국 막걸리와 프랑스 패션의 콜라보레이션을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 두 사람은 결국 프랑스로 돌아가 막걸리와 패션을 접목시킨 ‘MAKIOLY(마키올리)’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그들만의 독특한 한류를 즐기고 있다.

한국에서 찍은 6만장의 사진으로 미니 다큐를 만든 스페인의 세자르 푸철(Cesar Puchol)은 한국 영화를 유난히 좋아해 박찬욱 감독의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의 영상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의 다음 프로젝트는 500일간 한국에서 찍은 사진들로 자신만의 한국 이야기를 담은 미니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것이다.



남미의 명문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 건축디자인학부 교수 안드레아 아로사(Andrea Arosa). 그는 아르헨티나에서는 섬유 그래픽 건축디자인 등 한글 자,모음 형태를 가진 디자인은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충격적으로 다가올 만큼 흥미를 가지게 됐다. 2010년에는 한글디자인 수업 개설해 학생들에게 한글디자인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전파하고 있다. 그는 4년째 한국 문화원에서 한글디자인 전시를 기획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한글을 소개하고 있다.

브라질의 안드레사 마이아(Andressa Maia)는 1년 반 동안 브라질 한국문화원과 한인교포들 사이에서 배운 사물놀이, 그 중에서 장구 연주가 가장 자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 젊은층 사이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K-pop 커버댄스그룹 ‘Stand Out‘과 사물놀이팀의 합동공연이 국악 장단과 K-POP리듬을 타고 상파울루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 영상을 ‘Embracing the world’시즌2에서 볼 수 있다.

1970년대 평화봉사단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미국 니엘 랜드레빌(Neil Landreville)은 당시 젊은 시절을 함께했던 하숙집 어머니, 동네 꼬마아이들을 비롯하여 한국의 뚜렷한 4계절을 기억하고 있다. 니엘 랜드레빌(Neil Landreville)은 그때의 따뜻한 추억을 기억하고 오래도록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당시의 한국풍경을 수묵화로 그리기 시작했다. 지금도 여전히 기억 속의 한국을 수묵화로 그려내는 그의 행복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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