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43.79포인트(2.43%) 상승한 1,845.6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과 유럽에서 경기 부양책이 곧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현충일 휴일로 하루 휴장한 국내 증시도 이러한 소식에 크게 반등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 하며 코스피 지수를 1,840선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0.70포인트(2.34%) 상승한 467.3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G7 화상회의와 한국의 실물 및 자금시장 점검 회의 등 각국 정책당국들의 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 기대되고 있다”면서 “정책 시행 기대가 높아질수록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하반기 유럽 재정위기 당시 수준으로 근접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1.80원 내린 1,16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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