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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 입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87포인트 오른 490.13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24억원 가량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억원, 13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오락ㆍ문화가 2.18% 오른 것을 비롯해 통신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제약, 비금속, 일반 전기전자, 건설, 유통, 운송 등이 상승했다. 하지만 인터넷과 통신장비, 섬유ㆍ의류, 화학, 운송장비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와 CJ오쇼핑, 젬백스, 인터플렉스, 동서,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등이 올랐다. 다만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안랩, 포스코ICT, CJ ㄷ&M 등은 하락했다.
메디포스트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6.7% 상승했고 오스템임플란트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 입어 5.4% 올랐다. 또 네오위즈게임즈와 웹젠 등 게임주들이 박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동반 강세를 보였다.
15개 종목이 상한가를 보이는 등 461개사가 상승했다. 반면 3개사가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463개사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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