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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600만 달러 투자 LG상사가 칠레 지역에 총 9,600만 달러를 투자해 석유개발사업을 확대한다. LG상사는 5일 아르헨티나의 석유개발회사인 지오파크가 보유한 칠레지역 석유광구 지분 10%를 7,200만달러에 추가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LG상사는 지난 5월 7,000만달러를 투자해 지오파크의 칠레 석유광구 지분 10%를 확보했었다. LG상사가 확보한 석유광구는 생산단계의 펠 광구와 탐사단계의 트란퀼로 및 오트웨이 광구다. 펠 광구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하루 9,000배럴의 석유 및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LG상사는 2,400만달러를 투자해 지오파크와 공동으로 광구 3개를 신규로 확보하기로 했다. 이로써 LG상사는 칠레에서 총 6개의 석유광구를 확보해 사업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방침이다. LG상사 관계자는 “그 동안 지속적인 개발 및 탐사작업을 한 결과 광구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며 “칠레 석유개발사업을 바탕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자원개발 성과를 지속적으로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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