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지난 5월 광주은행 및 기술보증기금 등과 맺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기술창업기업 공동발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술창업기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이달부터 석 달 동안 추진된다.
전북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술창업기업에 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대출금리는 0.5%포인트 범위 내에서 우대하고 추가 신용대출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술보증기금은 90~100%의 보증을 통해 전북은행의 담보부담을 덜었으며 은행이 부담해야 할 보증료 또한 최대 0.5%포인트 감면해준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내 중소기업이 상생 발전하기를 바라며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JBTP 기술금융지원센터' 설립, 전북신용보증재단에 5억원 출연,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인 성장사다리펀드 참여 등으로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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