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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사흘째 올랐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1포인트(0.54%) 오른 508.3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61억원어치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억원어치, 35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2.11%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고 화학(1.84%), 정보기기(1.67%), 반도체(1.30%)도 오름폭이 컸다. 반면 제약(-1.36%), 섬유ㆍ의류(-0.76%), 출판ㆍ매체복제(-0.74%)는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다음(3.19%), 안랩(1.48%), 파라다이스(0.95%), CJ오쇼핑(0.93%)이 상승했다. 반면 CJ E&M(-2.05%), 셀트리온(-1.95%), 서울반도체(-1.19%), 포스코ICT(-1.15%)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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