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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외플랜트 수주 648억弗…전년比 0.3%↓

올 수주 목표 700억弗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이 최대 시장인 중동의 정세 불안으로 인한 발주 지연 여파로 전년 보다 0.3% 줄어든 647억5,900만달러에 그쳤다.

7일 한국플랜트산업협회와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최대 시장인 중동에서의 수주 실적은 209억2,6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5.2% 감소했고 미국도 10.4% 줄어든 112억1,6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아시아는 17.9% 늘어난 176억9,700만달러로 나타났다. 아프리카와 유럽도 54억1,600만달러, 95억400만달러로 각각 32.1%, 9.3% 수주가 늘었다.

설비별로는 드릴십,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등 해양플랜트 수주가 217억8,500만달러로 23.8% 늘었고 원유ㆍ가스(101억9,600만달러) 발전ㆍ담수(193억6,700만달러)도 각각 8.9%, 2.6% 증가했다. 그러나 석유화학은 81억6,100만달러로 6.6% 줄었다.

5억달러 이상 프로젝트는 3.7% 늘어난 524억2,200만 달러로 전체 수주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80.9%에 달했고 5억 미만은 123억3,700만달러로 14.6% 감소했다.



올해 해외 플랜트 수주는 아시아 지역과 발전 플랜트 시장 확대로 700억달러를 달성하고, 세계 시장 규모는 1조4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협회는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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