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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 우리은행 펀드 판매에 화색

우리은행이 최근 펀드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연초 후 환매 속에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운용사들이 미소를 짓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자산운용과 유리자산운용은 지난 12일부터 우리은행을 통해 각사의 대표펀드인 ‘키움승부증권투자신탁1호[주식]’과 ‘유리스몰뷰티증권펀드(주식)’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NH-CA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인 1.5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도 6월 말부터 우리은행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앞서 지난 5일부터는 우리·한국투자·하나UBS·삼성·한국밸류·피델리티·JP모간운용의 연금 펀드 7종을 동시에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운용사들이 최근 잇따라 우리은행을 펀드 판매처로 확보하게 된 것은 우리은행이 올해 핵심사업 중 하나로 펀드사업을 확대하기로 한 데 힘입은 것이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답보 상태인 펀드ㆍ방카슈랑스 실적을 제고하고, 외환부문 마케팅에 집중하자”고 밝힌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과거 펀드 손실에 따른 송사 등으로 그동안 펀드 판매에 적극적이지 못했는데, 올해부터 성과 좋은 펀드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서고 있다”며 “성과를 좋지만 대형 은행을 판매처로 뚫지 못했던 중소형 운용사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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