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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ㆍ기관, 인버스 ETF 사들여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하락 시 수익을 볼 수 있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과 기관은 이달 3~6일 3거래일에 걸쳐 ‘삼성KODEX 인버스 ETF’를 각각 76만 주, 163만 주씩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버스 ETF는 증시가 하락할 경우 수익이 나고 상승할 때는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로 외국인과 기관이 증시 조정을 고려해 지수 ‘하락’에 베팅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남유럽 재정위기가 불거진 지난해 4월30일부터 5월7일까지와 중동발 정치불안이 나타났던 올 2월17~21일에도 외국인과 기관은 ‘KODEX 인버스 ETF’를 동반 순매수 했었다. 이와 관련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본부장은 “기관들의 경우 개인의 매도 물량을 받아주고외국인은 차익거래 차원에서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며 “증시를 비관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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