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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실적 좋다" 車부품주 동반 급등

생산량 증가ㆍ납품단가 인상 전망ㆍ주가저평가가 급등 뒷받침


자동차 부품주들이 2011년 개장 첫 날부터 동반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량 증대 ▦납품단가 인상 ▦저평가된 주가 수준이 부각되며 올해 자동차 부품 주들이 실적과 주가가 동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의 현대모비스(3.51%), 만도(3.49%), 화신(13.04%), 에스엘(3.22%), 한라공조(1.25%)와 코스닥시장의 평화정공(7.64%), 성우하이텍(6.59%)등 자동차 부품주들이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주들의 동반 강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이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요 납품처인 현대차그룹이 미국, 유럽, 중국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생산량을 639만대까지 늘리면서 덩달아 부품업체들의 실적과 대 당 납품 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부품주들이 현대차그룹과 동반 진출한 중국, 인도, 유럽, 미국 등 전 지역의 해외법인에서 지분법이익 기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2009년~2010년 출시된 신차들이 2011년 해외 생산을 늘리면서 부품 단가 인상이 진행돼 부품업체들의 외형과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외형성장 효과, 저평가된 주가, 현대위아의 상반기 상장도 부품주들의 급등을 뒷받침 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현수 연구원은 “국내 부품업체들이 큰 폭의 실적 개선과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EV/EBITDA(기업가치대비 현금창출능력)가 4배를 넘지 못하며 글로벌 부품업체(4~8배)와 비교해 확연히 저평가되고 있다”며 “IFRS도입으로 해외 법인이 있는 자동차부품주들의 외형이 커지고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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