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만의 최고상품] (백화점) 해외 고가품 `편집매장` 부유층 고객 구매 유혹
입력2003-12-17 00:00:00
수정
2003.12.17 00:00:00
조의준 기자
백화점들이 불황기의 수익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단독상품과 자사 브랜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할인점은 PB상품, 백화점은 특정 업체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상품 위주로 전개되던 전략이 얼마 전부터는 백화점도 PB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하면서 유통업체의 직매입 브랜드는 점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추세다. 할인점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며 의류와 생활용품, 식품 등 전방위 공략을 펴고 있는 한편, 백화점들은 고객층을 감안해 매장 컨셉에 맞는 고가의 해외 제품들을 한 곳에 모아놓는 `편집매장`으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판매가 부진하면 부담이 커지지만,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 수수료 방식에 비해 챙길 수 있는 마진이 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PB제품이나 단독 브랜드의 최대 장점이다. 이에 따라 점포망 확대에 따른 유통채널 확보와 다품종 소량생산 추세를 부추기는 소비 취향의 변화 속에 단독상품과 PB 브랜드에 거는 유통업체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조의준기자, 손철기자 joyjune@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