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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매로 아파트 매매
입력2001-07-24 00:00:00
수정
2001.07.24 00:00:00
하우스톡, 사이트오픈…실시간 매물 조회벤처기업인 ㈜하우스톡(대표 이태진)이 기존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옥션 등과 달리 인터넷을 통해 경매와 역경매 두과정을 거쳐 적정한 시장가격으로 아파트를 사고 팔수 있는 '역경매' 사이트(www.houstock.com)를 오픈했다.
이 역경매는 매매 당사자가 원하는 가격에 계약체결(계약금 1%)후 중도금 지불전까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사람이 나타나면 당초 계약을 해약하고 새로 계약을 할수 있는 것이 특징.
해약할 경우 계약금이 소액이라서 더 좋은 조건으로 매매할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아파트를 주대상으로 하는 이 사이트는 온라인 실시간으로 충분히 대화를 한후 현장을 방문해 1차 사전계약(1단계)을 하고 중도금 지급때까지 불특정다수로부터 또다른 조건을 제시받는 등 가격검증(2단계)을 거치게 된다.
만약 새로 계약이 발생하지 않으면 사전계약을 본계약으로 확정하게 된다.
이처럼 경매와 역경매가 동시에 이뤄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하우스톡은 이 같은 인터넷 환경과 비즈니스모델를 결합한 부동산현금화시스템을 특허출원하고 실용화에 성공, 기존 부동산시장의 거래관행을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해 부동산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실시간 물건조회(자동매칭)가 가능하고 Form mail를 이용한 대화와 협상이 가능하다는 것.
즉 일일이 본인이 물건을 찾지 않더라도 조건이 맞는 매도 매수인의 정보가 본인계정에 실시간으로 자동 쌓이며 개인정보보호는 물론 소비자간의 거래협상을 유도하는 것이다.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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