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리 연구원은 “2013년도 중학교 교과서 채택률이 가시화 되었다”며 “비상교육은 평균 20%대 MS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교과서 기대 평균 단가는 7~9,000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등부 교과서 공급매출은 2012년 105억원, 2013년 174억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이는 교과서 평균 단가가 출원가 수준에서 확정될 가능성이 높고, 채택률 MS가 기대 수준만큼 유지되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비상교육은 중·고등 교과서 영역에 집중하고 있어 타사 대비 적은 종수의 교과서를 제작하고 있으나 평균 20%를 상회하는 점유율로, 출판부문 마진율은 20%대를 꾸준히 유지해 왔다”며 “이는 기타 경쟁사들이 초·중·고등부분의 전 영역을 공략하여 많은 종수를 확보함에도, 고정비 부담으로 마진율이 하락하는 모습과 대비된다”고 전했다.
그는 “금년 수익인식 변경에 따라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비용이 감소되어 수익성은 현 수준보다 더욱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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