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는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며 전망했던 성장경로에 부합한 흐름을 보인다”며 기준금리 추가 인하 필요성에는 부정적인 듯한 견해를 내비쳤습니다.
이 총재는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노동시장은 개선된 게 사실이지만 인플레이션에 관한 확신이 분명치 않아 9월 인상설과 12월 인상설이 엇갈리고 있다”며 “미국 금리 인상으로 가장 우려되는 것은 자금 흐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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