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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클로즈업] 파주 금촌 풍림 아이원
입력2003-07-08 00:00:00
수정
2003.07.08 00:00:00
이종배 기자
풍림산업이 경기도파주시 금촌 2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하는 `아이원(조감도)` 아파트는 이 일대에서 보기드문 중대형 단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규모는 37평형 291가구, 46평형 272가구 등 9개동 563가구로 건립된다. 금촌 풍림 아이원은 거실 한 켠에 실내 정원을 넣은 신 평면을 적용, 집 안에서도 풀내음을 맡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돋보이는 아파트.
◇신도시 후광을 노린다 = 금촌지구가 위치한 곳은 경의선 금촌역 인근이다. 신도시로 지정된 파주시 운정지구와도 멀지 않은 거리로 신도시 개발에 따른 후광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지역이다. 풍림 아이원은 단지 옆에 근린공원을 끼고 있으며 실내정원을 넣은 신평면 등으로 인해 중대형 아파트로 양호한 평가를 받고 있다. 금촌 시내와도 가깝고, 일산 신도시 내 생활편익시설도 자동차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평당 620만원 대 = 이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620만원 대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분양가는 인근 지역과 비슷하고, 일산 신도시보다 낮은 가격. 인근 운정 현산 아이파크는 분양권 값이 신도시 발표 전 평당 560만~570만원 선이었으나 현재는 610만~62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일산 신도시 인근 고양 가좌지구의 경우 분양권 시세가 평당 700만원 선이다.
신도시가 조성된다 해도 파주시내 분양권 값이 일산 신도시 수준까진 따라오기엔 역부족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 파주 신도시 조성이 이 일대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 시세차익보단 거주를 목적으로 한 청약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031)904-4779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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