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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박스권 장기화… 장이끄는 투톱] 깜짝실적株도 `선전`
입력2004-02-25 00:00:00
수정
2004.02.25 00:00:00
이상훈 기자
◇조정장에서는 실적주가 최고= 흑자전환에 성공한 종목들이 침체장 속에서 선전하고 있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지난해 1억원 적자에서 8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고 발표한 아세아조인트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국영지앤엠도 지난해 15억원의 이익을 냈다는 소식으로 10.89% 올랐다. 전문가들은 실적 장세가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실적 장세에서 소외됐던 종목과 업황 등을 감안, 올해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턴어라운드주에 선별 투자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실제 라셈텍은 신규 사업인 발광다이오드(LED) 등 휴대폰 부품과 스크린 마스크 사업의 호조로 지난해 1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한데 이어 올해 33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으로 지난 19일 실적 발표 후 4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 올들어 주가가 이미 70%나 올랐다. 기륭전자도 `더할 나위 없는 턴어라운드주`라는 평가 속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유비쿼터스ㆍ홈네트워크 등 신규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인 에스넷과 올해 보안시스템에 대한 투자 강화로 수혜가 예상되는 안철수연구소 등도 유망종목으로 꼽힌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는 주가 흐름이나 이익의 내실 등을 따져가며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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