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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제약, 15품목 유통ㆍ마케팅 대행

한국화이자제약은 동신제약, 일동제약, 제일약품 등 국내 3개 제약사와 15개 제품의 유통ㆍ마케팅 대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신제약은 올해 120억원, 일동제약은 50억원, 제일약품은 40억~50억원의 신규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신제약은 부신호르몬제ㆍ성선호르몬자극제ㆍ호르몬대체요법제와 항생제 등 8품목, 일동제약은 항암제 3품목, 제일약품은 부신호르몬제와 발기부전치료제 `카버젝트` 등 4품목을 확보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매출의 40%만 화이자쪽에 주기 때문에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화이자의 파마시아 인수합병으로 제품 수가 대폭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또 ㈜유유와 일부 품목에 대한 유통ㆍ마케팅 대행계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황종대 청호나이스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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