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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알면 용치] 임플란트(1)

우리나라의 경우 20~30년 전만해도 치아가 빠지면 치료를 받지 않고 빠진 대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시장을 나가보면 이가 빠진 것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경제성장과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치아를 상실한 상태로 지내는 사람들은 드물다. 물론 여기에는 다양한 치료법의 개발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임플란트만 하더라도 치아를 상실했을 경우 대체할 수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사실 임플란트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10여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 이젠 상당수 전문의들이 임플란트 시술을 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대신해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치근 수술을 통해 특정 물질을 치조골에 삽입한 후 위쪽을 치아모양으로 덮어주는 시술법이다. 이 치료법이 나오기 전에는 한 개의 치아를 상실했더라도 좌우 정상치아를 갈아 덮어 씌우는 치료를 해왔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정상치아는 손상시키지 않아도 되고, 씹는 힘 역시 강하기 때문에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것이 얼마되지 않았다고 역사가 짧지는 않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치아를 상실하면 그곳에 돌이나 철을 심어 치료를 시도했다. 고대 마야문명에서도 조개 껍질로 치아기능을 대신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리고 1800~1900년대 초에는 동물의 뼈나 상아 등을 이용해 복원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현대식 임플란트의 시조는 1965년 브로네막 임플란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1950년대 부로네막 박사가 골유착 결합이라는 현상을 발견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박재석 USC치대박사ㆍ뉴욕치대 임상교수ㆍ서울 청담동 미프로치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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