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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중동서 공사 잇따라 수주
입력2005-03-24 11:10:13
수정
2005.03.24 11:10:13
현대건설이 이달 들어 중동에서 연이어 공사를수주하면서 올해 해외수주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24일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로부터 에탄 회수처리시설 공사(New Ethane Recovery Plant)를 3억9천700만달러(한화 약 4천억원)에 수주했다고밝혔다.
이 공사는 1차 가공을 거친 천연가스에서 에탄을 추출, 하루 5천273t의 에탄을생산하는 대형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로 쿠웨이트 남동부 미나 알 아마디(Mina Al-Ahmadi)지역에 건립된다.
공사기간은 계약 후 30개월로 오는 2007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중동의 대규모 가스처리 시설공사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했다"며 "이번 수주로 향후 중동 지역의 대규모 가스 처리시설 공사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에 앞서 23일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팜 데이라 준설매립공사를 4천700만달러(한화 약 475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올해 해외에서 총 20억달러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최근 연이어 중동에서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올 해외수주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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