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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레슨] 오른팔의 회전
입력2003-02-28 00:00:00
수정
2003.02.28 00:00:00
우승호 기자
비거리가 짧은 골퍼들은 대개 다운 스윙 때 클럽을 타깃 라인 쪽으로 조절하려고 애를 쓴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 보면 손목 풀어주기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페이스가 열린 채로 볼과 만나게 된다. 결과적으로 임팩트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 오른쪽으로 높이 날아가는 샷이 나오고 상당한 비거리 손실이 따른다.
임팩트에 이르는 동안 오른쪽 팔뚝이 시계반대 방향으로 원활하게 회전해야 파워를 증대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준비 자세에서 오른쪽 팔뚝의 회전을 방해하는 요인을 없애는 것과
▲클럽 헤드의 회전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준비 자세에서는 그립을 한 양손이 지나갈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주기 위해 그립 끝과 왼쪽 허벅지 사이에 주먹 하나 정도의 거리를 유지한다. 또 그립을 너무 꽉 쥐면 두 팔에 힘이 들어가면서 오른팔의 회전이 부자연스럽게 되므로 그립을 가볍게 쥐도록 한다.
팔뚝이 왼쪽으로 잘 틀어지는지는 다운 스윙을 하는 동안 헤드의 회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한 팔의 느낌을 익히기 위해 양손을 15㎝ 정도 떼서 7번 아이언을 잡는다. 왼손을 가볍게 유지하고 클럽이 지면과 수평이 될 때까지 백 스윙을 가져간다. 이때 토(헤드 앞부분)는 하늘을 향해야 한다. 이번에는 반대로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이 될 때까지 스윙을 한다. 토 부분이 하늘을 향해 있다면 팔의 회전이 제대로 일어났다는 뜻이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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