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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공조, GM 글로벌 아웃소싱 수혜"

한국證, 목표가 1만3,200원

한라공조가 GM의 글로벌 아웃소싱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11일 한라공조에 대해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GM의 글로벌 아웃소싱의 최대 수혜주로 판단된다”며 6개월 목표가를 1만3,200원으로 20% 올리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증권은 한라공조가 2003년부터 매출액의 3.6%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기술력을 확보해왔고 이에 따른 직수출 비중도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ㆍ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7.3% 증가한 3,500억원, 영업이익은 15% 늘어 2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서성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해외공장이 증설되는데다 최근 공격적으로 구조조정에 들어간 GM에 대한 납품도 내년에는 가시화될 전망이어서 직수출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교보증권도 “현대ㆍ기아차의 신차 출시 확대와 미국 GM의 주력 부품업체인 델파이의 협력업체 조정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한라공조의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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