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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BOA제휴 영향적어..'보유'유지'<삼성증권>
입력2004-11-03 08:21:21
수정
2004.11.03 08:21:21
삼성증권은 3일 신한금융지주[055550]의 자회사인신한은행이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고 있으나 신한지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 유재성, 박소영 애널리스트는 이날 신한지주에 대한 코멘트에서 "이전한미은행과 거래하던 BOA가 새로운 거래은행을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업무제휴의 구체적 내용은 연내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하고 "업무제휴에는 송금과 신용장 거래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BOA와의 제휴는 신한은행 고객이 해외에서 BOA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수수료 수입 증가를 감안하면 신한은행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들은 "BOA가 한국에서 소매금융업을 확장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신한은행이나 신한금융지주의 지분매입 가능성 또한 낮을 전망이어서 현 시점에서 BOA와의 업무제휴가 신한지주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며 신한지주에 대해 현재의 '보유'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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